12-100세 할머니 시집 – ♣ 약해 지지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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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할머니의 시집

日本도치기시(후구시마옆)에서혼자살고있는

올해100세의할머니(시바다도요)자신의장례비용으로

詩集을출판하여고령사회의공포에떨고있는일본을위로

하고한국과미국까지감동을주고있답니다. (松溪이상백)

http://worldvisionmail.com/images/11_02_07-04.jpg

< 말 >

무심코말이얼마나

상처입히는지나중에

깨달을때가있어

그럴
때 나는 서둘러

그 이의 마음속으로 찾아가
미안합니다 말하면서 지우개와

연필로말을고치지

 

<저금> 

말이지, 사람들이친절을

베풀면마음에저금을해둬

쓸쓸할
때면 그걸 꺼내

기운을 차리지

너도
지금부터 모아두렴

연금보다 좋단다

 

<하늘> 

외로워지면하늘을올려다본다가족같은구름,지도같은구름술래잡기에한창인구름도있다모두어디로흘러가는걸까

해질녘
붉게 물든 구름

깊은 밤 하늘 가득한 별

너도
하늘을 보는 여유를

가질 수 있기를

 

<나> 

침대머리맡에항상놓아두는작은라디오, 약봉지시를쓰기위한노트와연필벽에는달력날짜아래찾아와주는도우미의이름과시간

빨간동그라미는아들내외가오는

날입니다혼자여덟나는살고있습니다

 

<비밀> 

, 죽고싶다고생각한적이번이나있었어

하지만
시를 짓기 시작하고

많은 이들의 격려를 받아
지금은 우는 소리 하지 않아

아흔
여덟에도 사랑은 하는 거야

꿈도 많아 구름도 타보고 싶은 걸

 

<약해지지 마>

있잖아, 불행하다고한숨짓지
햇살과 산들바람은
한 쪽 편만 들지 않아

꿈은 평등하게 꿀 수 있는 거야
나도
괴로운 일 많았지만

살아 있어 좋았어

너도 약해지지 마

 

<살아갈 힘>
나이
아흔을 넘기며 맞는 하루하루

너무나도 사랑스러워

뺨을 어루만지는 바람
친구에게걸려온안부전화집까지찾아와주는사람

제각각 모두나에게살아갈

힘을선물하네

 

<바람과 햇살과 나>

바람이유리문을두드려문을열어주었지
그랬더니
햇살까지 따라와
셋이서 수다를 떠네

할머니
혼자서 외롭지 않아?

바람과
햇살이 묻기에

사람은 어차피 다 혼자야
나는 대답했네

그만
고집부리고

편히 가자는 말에

다 같이 웃었던 오후

<화장>

아들이 초등학생 때
너희엄마예쁘시다친구가말했다고기쁜얘기했던적이있어

그 후로
정성껏

아흔 일곱 지금도
화장을 하지

누군가에게
칭찬받고 싶어서

<어머니>
돌아가신
어머니처럼

아흔 둘 나이가 되어도
어머니가 그리워

노인
요양원으로

어머니를 찾아 뵐 때마다
돌아오던 길의 괴롭던 마음

오래오래
딸을 배웅하던

어머니

구름이
몰려오던 하늘

바람에 흔들리던 코스모스

지금도
또렷한 기억

<나에게>

뚝뚝
수도꼭지에서떨어지는

눈물이멈추질않네


아무리 괴롭고
슬픈 일이 있어도 언제까지
끙끙 앓고만 있으면 안 돼

과감하게수도꼭지를비틀어단숨에눈물을흘려버리는거야

, 컵으로커피를마시자

<잊는다는 것>
나이를
먹을 때마다

여러 가지 것들을
잊어 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사람
이름 여러 단어

수많은 추억

그걸
외롭다고

여기지 않게 된 건
왜일까

잊어
가는 것의 행복

잊어 가는 것에 대한
포기

매미
소리가 들려오네

 

<너에게>
못한다고
해서

주눅 들어 있으면 안 돼

나도 96년 동안 못했던
일이
산더미야

부모님께
효도하기

아이들 교육
수많은 배움

하지만노력은 했어
있는힘껏

있지, 그게
중요한 게 아닐까

자 일어나서
뭔가를붙잡는거야

후회를
남기지 않기 위해

<아침은 올
거야>

혼자
살겠다고

결정했을 때부터
강한 여성이 되었어

참 많은
사람들이

손을 내밀어 주었지

그리고
순수하게 기대는 것도

용기라는 걸 깨달았어

“난 불행해…….”
한숨을 쉬고 있는 당신에게도
아침은 반드시 찾아와

틀림없이
아침 해가

비출 거야
 

 

http://worldvisionmail.com/images/poem_note.gif

 

시바타 도요는 올해100할머니이다.

도요가 자신의 장례비용으로
모아둔

100만엔을털어

첫시집약해지지마

출판100만부가돌파되어

지금일본열도를감동시키고있다.

 

1911년 도치기시에서 부유한 가정의

외동딸로 태어난 도요는

열 살 무렵 가세가기울어져

갑자기 학교를 그만 두었다.

이후전통료칸과요리점등에서

허드렛일을하면서더부살이를했다.

그런와중에20대에결혼과이혼의아픔도겪었다.

33세에요리사시바타에이키치와

다시결혼해외아들을낳았다.

그 후 재봉일 등
부업을 해가며

정직하게 살아왔다.

1992남편과사별한

그녀는우쓰노미야시내에서 20가까이

홀로생활하고있다.

그런 그녀가 말한다.

바람이 유리문을 두드려
안으로 들어오게 해 주었지
그랬더니 햇살까지 들어와
셋이서 수다를 떠네.

할머니 혼자서 외롭지 않아?
바람과 햇살이 묻기에

인간은 어차피 다 혼자야.

나는 대답했네.

배운 것도 없이
늘 가난했던 일생
.

결혼에 한번 실패
했고

두 번째 남편과도
사별한 후

20가까이혼자살면서

너무힘들어죽으려고적도있었던노파.

하지만 그 질곡
같은 인생을 헤쳐 살아오면서

100년을살아온그녀가

잔잔하게들려주는얘기에사람들은

감동을먹고저마다의삶을추스르는

힘을얻는다.

 

그 손으로 써낸
평범한 이야기가

지금 초고령사회의
공포에 떨고 있는

일본인들을 위로하고
있다
.

 

이제 그녀의 위로가
현해탄을 건너와

한국사람들에게

그리고 미국에도전해져

나지막한 목소리로
말을 건다
.

인생이란지금부터야.그리고아침은반드시찾아와.그러니약해지지

… 난 괴로운 일도 있었지만
살아 있어서 좋았어.

– 옮겨온글 – 무학(柳贊圭)

항상건강하시고날마다즐겁고행복하소서

아침해
카페에서
CK Yu

좋은글시집  100세 할머니의 시집 

2012 Copyright   CK Yu 카페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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