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nsuh Kim — 12 B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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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종메

에밀레종은 사람의 새끼손가락으로 쳐도 소리가 난다는 신비의 종이다.

에밀레종 소리는 우리 인간의 마음의 소리이자 영혼의 소리라 할 수 있다.

에밀레종 소리를 귀로 듣는 사람은 많지만, 정작 마음으로

제대로 들을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호승이 니는 앞으로 마음의 귀를 가지고 에밀레종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사람이되도록 해라. 그리고,
종도 소중하지만 종메도 소중하다는 것을

늘 잊지 않도록 해라. 사람들은 종만 생각할
줄 알지 종메를 생각할 줄은 모른다

종메가 없으면 아무리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종이라 할지라도 그 소리를

들을 수 없는데도 말이다

사람들은 다들 종이 되려고만 하지 종메가 되려고는 하지 않는다.

그게 왜 그런지 아냐? 그건 종메가 되면
종을 칠 때마다 제 몸을 쇠붙이에

아프게 부딪쳐야 하는 고통이 늘 따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호승이 너는 종메의 고통을 소중히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앞으로 세상을 제대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종보다는 종메로서의 삶이

더 중요하다. 이 세상에 고통 없는
삷이 어디 있겠느냐 말이다.

– 정 호 승 지음 <위 안> 에밀레종 중에서 한토막 옮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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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하신 그대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 답읍니다  –  향기나는 MSCcafe아침해 카페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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